유행어로 배우는 실전 한국어…"공익 가치 실현 지속할 것"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21.10.01 17:11
△이름 : 문소현
△국적 : 대한민국
△SNS : 유튜브, 인스타그램
△활동명 : 한국언니 Korean Unnie
△콘텐츠 :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소개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GIN, Global Influencer Network)은 인플루언서 한국언니를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GIN은 매월 다양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해 시상한다.
-크리에이터 활동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영상을 제작합니다. 케이팝, 동요, 개그, 유행어 등을 활용한 한국어 배우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이 평소 한국어를 배우다가 궁금해하는 부분들도 영상으로 만들어 궁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생일날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말레이시아,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한국에 놀러와 깜짝파티를 열어줬습니다. 또 10만, 50만 구독자를 달성할 때마다 직접 한국어를 사용하는 영상을 만들어 보내준 일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에도 영상을 올릴 때마다 그것으로 공부를 한 노트, 실제로 활용하는 모습들을 보내주는 팬들을 보면 항상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는 한국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언어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시작했지만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성 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고 확장해 나가든 제 채널이 가지는 공익적인 가치와 전 세계에 밝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의도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GIN 이달의 인플루언서 수상 소감과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공익적인 목적이 큰 콘텐츠라 다른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많은데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플루언서라는 말은 외부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무엇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세상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